티스토리 뷰

5월 13일 금요일

열심히 메모한 흔적

희망취업지원센터에서 두 번째 이력서·자소서 컨설팅을 받았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인상적인 지원자라고 하셨는데 좋은 이야기를 먼저 꼽자면 내가 1. 꼼꼼한 성향 2. 개성이 있는 편으로 느껴진다고 하셨다.

자소서에서 아쉬운 점에 대한 이야기도 열심히 들었는데, 정리하자면 기업이 원하는 방식이라는 전제 하에 스스로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연습이 덜 된 것 같다고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력서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 항목에 대해서 좋은 지적을 해주셨다. 

해당 직군 지원자라면 당연히 할 줄 알아야 하는 역량을 쓰지 말고, 내가 특별히 잘하는 것을 써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데이터 과학자/데이터 분석가로서의 내가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바로 나의 핵심 역량이라는 것.

 

5월 17일 월요일

상담에서 들은 조언을 바탕으로 주말 중에 이력서를 열심히 수정해서, 오늘은 코드스테이츠 수료생들이 받을 수 있는 커리어 코칭을 신청했다. 

신청 폼이 열린 지 좀 되었지만 그동안은 이력서가 너무 부족해 보여서 신청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자꾸 혼자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다듬기만 하느니 차라리 확 드러내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담일 전까지 깃허브 리포지토리 정리도 마무리하고 포트폴리오도 조금 더 완성도 높게 수정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