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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11월 초부터 하순까지 4주간 진행하는 Data Science 스터디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다. 

 

 

왜 신청했나? 

7~8월에 있었던 PY4E 코칭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매주 코드를 작성해 문제상황을 해결해 가는 것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DS과정이 이어진다는 안내를 받았을 때 이것도 꼭 수강하고 싶었다!

그래서 신청폼이 열리자마자 잽싸게 신청하고, 발표날에는 오후 6시까지 메일함 새로고침을 하면서 기다렸다는 사실 ㅋㅋㅋㅋ 

 

그런데 왜 부스터로? 

PY4E 당시 나는 모든 팀원들이 참여 가능한 미팅 시간을 조율하기보다 정해진 시간까지 미션을 내기만 하면 리드부스터인 나 혼자 취합해서 제출하는 방식을 선택했었다. 

강제성이 없는 공부이니만큼 몇 주씩 지속해서 실시간 미팅에 참여하기는 쉽지 않고, 한두 사람의 불참이 누적되면 순식간에 모임 자체가 파토나던 경험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었지만, 이게 정말 구성원 모두에게 좋은 방식이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려웠다 😢 우리 팀에는 코딩을 아예 처음 배우는 사람도 있었는데 다같이 문제를 피드백하는 시간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방식을 도입하자니 잘 이끌어나갈 자신이 없어서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리더가 된다면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경험해보기로 결정하고, 부스터로 지원했다. (이 글을 쓰는 11월 9일 현재 겨우 반환점을 돌았을 뿐이지만 결정에는 꽤 만족한다.)

(주제에서는 벗어난 이야기지만…. 난 리더십이라는 역량은 반드시 리더의 자리에 있을 때만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이야말로 리더십의 핵심이다.)

 

2주차까지의 감상

스터디 소개글에도 나와 있듯 이 코스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시각화하는 코스이다.

1주차에는 파일을 불러와 데이터프레임으로 변환하고 피처 등 데이터의 정보를 진행했고, 2주차에는 조건부 추출 및 피처 추가, 그리고 plotly를 써서 지도상에 표현하는 문제를 풀어보았다. 나는 여기까지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어서 혼자 진행했지만;;; 다른 팀원들이 올리는 과제를 참고할 수도 있으니, 파이썬 기본 문법을 어느 정도 숙지했다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보길 바란다!